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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22일 근황

by 헛둘이 2024. 9. 22.

포스팅을 이어서 하지는 못했지만, 그간 UE5를 이용한 디아블로 라이크 게임 실습을 통해 아래와 같은 기능들을 학습했습니다.

 

- 각종 캐릭터 조작 (Enhanced Input)

- Blueprint 사용 방법

- 애니메이션 (Animation Blueprint, Animation Montage)

- 충돌 (Trace, Preset, Physics)

- 인공지능 (AI, Behavior Tree, Blackboard)

- UI (Widget, UserWidget)

- 마우스 클릭을 이용한 캐릭터 이동 (Raycast)

 

학습을 한 의의는 언리얼 엔진을 배움으로써 기존에 작성한 DirectX11 엔진 기능을 리마인드하고,

언리얼 엔진에 대한 디테일한 부분들을 학습하기 위해서입니다.

 

 

개인 사정으로 인해 취업을 하게 되면서 적응해나가는 시기가 있었고, 그 과정에서 공부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했습니다.

취업하고 나니 그 절박했던 하루 하루를 보상받으려는 것처럼 회사 동료들, 친구들과 어울려 열심히 놀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와중에도 한번씩 드는 생각은,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고

퇴근하고 나서도 컴퓨터를 켜서 DirectX Github을 뒤져본다거나, 관련된 영상을 다시 보고 있는 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6월부터는 홍정모 교수님의 DirectX11 기초 강의를 다시 보기 시작했습니다.

CPU로 실제 GPU에서 일어나는 일을 모방하여 구현하는 작업들이었는데, 벡터 등 수학에 관한 기본적인 내용들부터 시작해서, Depth Buffer가 어떻게 동작하는지, Rasterizer에서 각 점들로 하여금 그리는 순서를 어떻게 결정하는지 등의 내용에 대해 복습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8월부터 지금까지 강의를 통해 언리얼 엔진을 계속 만져보며 엔진을 보는 눈을 다시 기르고 있습니다.

(비공개 Github Repository로 지속적 Commit 중입니다.)

 

장기적인 목표는 현재 배운 개념으로 프로젝트 1개를 추가로 진행한 후 엔진 프레임워크 강의를 학습한 후, Lyla 예제 강의를 구입하여 프로젝트를 완성하고 개념을 익힌 후에 다시 이 개념들을 바탕으로 DirectX11 엔진을 작성하여 완전히 제 것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저는 이런 실습 위주의 공부 방법이 잘 맞고, 훈련을 통한 공부법이 빠른 실력 향상 방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C++과 게임 개발이 여전히 재미있고, 흥미를 잃지 않는 분야라서 게임 개발 분야에서의 커리어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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