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읽기 좋은 코드가 좋은 코드다
며칠 전 네오플로그 책방을 둘러보던 중 눈에 띄는 책 이름이 있어서 구매 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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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좋은 코드가 좋은 코드다 | 더스틴 보즈웰 - 교보문고
읽기 좋은 코드가 좋은 코드다 | 이 책은 코드를 작성할 때 언제나 적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원리와 실전적인 기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코드를 예제로 사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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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책을 읽기 전에 주제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보곤 하는데, 제가 생각하는 읽기 좋은 코드란 무엇일까 생각해 봤고, 제 경험 상 읽기 쉬운 코드란 불필요하게 어려운 문법을 사용하고, 긴 코드를 짧게 줄이기 위해 가독성을 해치는 것보다는 기본에 충실하고 누구나 읽을 수 있는 간결한 문법으로 작성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책에서는 변수명, 로직 등 다양한 방면에서 '좋은 코드'에 대해 설명해 주었는데, 가장 인상 깊은 대목은 '비전문가에게 쉽게 설명하듯이 코딩한다' 였습니다.
이른바 Rubber Duck 기법이라고 부르는 방법인데 책상 앞에 귀여운 오리 인형을 두고, 또박 또박 설명하며 대화하듯 디버깅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설명하고 나면, 어떤 부분을 놓쳤는지 생각을 정리하기가 쉬워진다고 합니다.
일전에 학원에서 공부할 당시, 자습실 옆자리에서 있던 동기가 모르는 것을 물어보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제가 아는 것을 머릿속으로 생각할 때보다, 말로 꺼내서 설명하는 경우 더 오랫동안 기억에 남았었네요.
문제가 해결된 후 저에게 고맙다고 이야기하면 저는 오히려 복기하게 해주어서 더 고맙다고 응수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코드의 양이 늘어나고 신경써야 하는 부분들이 많아질 수록 코드 퀄리티를 유지하는데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래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겠지요.